
거절을 잘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사람들은 무엇이 옳고 그른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누군가에게 부탁을 받으면 불편하지만 들어주고 후회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죄책감 없이 거절할 수 있게 된다면 우리는 인생을 확실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거절이 왜 어려운지, 거절을 조금 더 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1. 거절이 어려운 이유는 인간의 사회적 존재입니다. 따라서 어떤 집단에 소속됨을 느끼고, 관계에서 배제되지 않기 위해 노력하며 이것이 사회적 존재로서의 심리입니다. 즉 상호호혜의 원칙처럼, 상대 부탁을 들어주어야 내 부탁도 상대가 들어줄 것이라는 암묵적 규칙이 작동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몇 번 거절을 못했다고 해서 '나는 거절을 잘 못하는 사람이..

고정관념이 바뀌지 않는 이유 고정관념이나 편견이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은 몇 명이나 될까요? 하지만 모든 사람은 보편적으로 내가 이미 믿고 있는 어떠한 신념이나 고정관념을 유지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이러한 개념을 확증편향이라고 합니다. 이 글에서는 고정관념, 즉 확증편향이 생기는 이유와 그 영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확증편향이란 무엇일까요 먼저 확증편향이란 자신의 신념과 일치하는 정보를 잘 받아들이지만, 그렇지 않은 정보는 무시하는 경향을 말합니다. 즉 어떠한 정보를 받아들일 때 나의 기대와 믿음에 의한 필터가 작동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러한 확증편향 때문에 종종 제대로 된 소통이 이루어지기 어렵습니다. 확증편향은 대인관계에서도 소소하게 갈등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역사적인 사건에도 큰..

선택과 결정이 어려운 이유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결정의 순간을 마주합니다. 간단하게는 점심 메뉴, 물건 구매, 야식을 먹을지 말지 등의 소소한 선택들이 있습니다. 또 대학원 진학 여부, 이사 여부, 고백을 할지 말지, 결혼, 자녀의 수 등 인생에 중요한 결정에 따른 고민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선택과 결정이 왜 어려운지,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잘할 수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선택을 쉽게 하는 첫 번째 방법 인생의 무수한 선택의 순간에서 선택과 의사 결정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결정 장애', '선택 장애'와 같은 용어가 유행처럼 쓰이는 현상도 이것을 증명합니다. 결정 장애나 선택 장애는 정식 진단 명칭이나 실제 장애가 아닙니다. 이렇게 나 자신을 결정 장애로 지칭하는 순간 일종의 프레임에 갇혀 스스로의..

인간관계, 대부분이 어려워하는 이유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서로 관계를 맺고 살아야 하지만 동시에 우리를 어렵고 힘들게 하기도 합니다. 인간관계가 무엇인지, 인간관계가 왜 어려운지, 관계 속에서 상처받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또 지혜롭게 사람들과 관계 맺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인간관계의 기본은 상호작용 상대방의 반응에 따라 나의 말과 행동이 달라집니다. 인간관계의 기본은 상호작용이기 때문입니다. 인간관계의 상호작용을 강조한 것이 바로 '사회교환 이론'입니다. 쉽게 말하면 'Give and Take' 개념으로, 사회적인 상호작용을 개인 간의 비용과 보상을 서로 주고받는 교환 과정으로 보는 관점입니다. 여기에서 보상은 금전, 재물, 서비스와 같은 물질적인 것과 사랑, 공감, 위로..